안녕하세요, 편집장 김경희입니다. 여섯 번째 레터로 인사드립니다.
저는 요즘 여러분께 드릴 레터를 작성하기 위해 컨셉진 과월호들을 열심히 살펴보고 있는데요. 컨셉진 재발행까지 기다리실 여러분들의 적적함을 달래드리기 위해 시작한 일이었는데, 이 덕분에 컨셉진의 사랑스러움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한참 시간이 지난 콘텐츠들이지만, 지금 읽어도 어색함이 없는 내용이라는 것과 또 콘텐츠를 추구하는 방향이 9년 전이나 1년 전이나 한결같음을 보며 컨셉진 편집장으로서 자부심이 생겼는데요. 그러다 문득 여러분들은 어떻게 느끼고 계신지 궁금했습니다. 지난 다섯 편의 레터를 읽으시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부디, 컨셉진에 대한 애정이 조금 더 커졌길 바라며,,, 오늘의 콘텐츠를 소개하겠습니다.😊
컨셉진 41호부터 70호에는 '어른 일기'라는 코너가 있었어요. 컨셉진의 주 타깃인 25-35 우리들 이야기가 아닌, 우리 엄마 아빠의 삶을 들어보자, 우리 부모님들이 어떤 생각을 하며 살고 계신지 들어보면 우리가 부모님을 이해하는 시각이 조금 더 넓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만든 코너인데요. 실제로 저희 부모님부터 컨셉진 팀원들의 부모님, 부모님의 친구분들께까지 부탁드려 직접 손글씨로 작성한 일기장을 받아 그 생생함을 전하기 위해 사진으로 구성한 콘텐츠입니다.
일상적인 이야기이지만, 우리는 크게 관심 갖지 않은 부모님들의 생활을 담은 일기를 통해 우리의 엄마 아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
|
|
vol.41 두 딸이 있는 51세 김미옥 님의 일기 |
|
|
vol.42 곧 할머니가 될 56세 임화자 님의 일기 |
|
|
vol.43 45년간 짜장면을 먹어온58세 정양섭 님의 일기 |
|
|
vol.44 제3의 인생을 기다리는 61세 정계옥 님의 일기 |
|
|
vol.47 새 차를 산 56세 김창남 님의 일기 |
|
|
vol.54 나눔의 기쁨을 즐기는 55세 이희경 님의 일기 |
|
|
vol.58 긍정을 싣고 달리는 51세 김난림 님의 일기 |
|
|
vol.59 서울 딸네 집을 찾은 50세 김현아 님의 일기 |
|
|
vol.60 새 직장이 필요한 50세 박진아 님의 일기 |
|
|
vol.67 예비 며느리와 처음 만난 60세 송태도 님의 일기 |
|
|
두 딸을 결혼시키기 전에 추억을 쌓고 싶은 엄마와 손주 소식을 듣게 된 엄마의 이야기, 점심으로 짬뽕과 짜장면을 고민하는 아빠와 예비 며느리와의 첫 만남이 긴장되는 아빠의 이야기…. 어쩌면 그 존재가 너무 익숙해서, 또 너무 당연해서 관심 갖지 않았던 부모님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컨셉진이 전해드린 '어른 일기'를 통해 우리 부모님들의 삶이 궁금해지셨기를, 더 나아가 부디 이번 주말에는 부모님께 평소에 어떤 생각을 하는지, 나에게 바라는 것은 없는지, 요즘 고민은 무엇인지 여쭤보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우린 다음주에 만나요! 그때까지 건강하시고요~ 🙂
|
|
|
주식회사 미션캠프
with@conceptzine.co.kr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