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봤어 레터]의 시작
안녕하세요. 컨셉진 독자 여러분! 컨셉진 편집장 김경희입니다. 해봤어 레터의 시작을 알립니다.
111호와 함께 보내드린 미션 패스포트 잘 받으셨죠? 저희는 이번에 정기구독 서비스 개편을 하며, ‘컨셉진 정기구독 = 새로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세계관을 구축했습니다. 그래서 컨셉진과 함께 여행하는 시간이 조금 더 의미 있고 재미있도록 여권과 입국 도장 스티커도 드렸고요. 이번 호 배송을 받고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저희와 함께하게 될 앞으로의 여행이 기대되시나요?(부디 기대되시길…!!🥹🙏🏻) 여러분이 이 여행을 통해 미처 몰랐던 새로운 나의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도록, 저희가 여러분들의 여행 가이드가 되어 열심히 이끌어 보겠습니다!!
여행 가이드의 역할 중 하나로, 앞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해봤어 레터]를 보내드리게 될 거예요. [해봤어 레터]는 말 그대로 “우리 이거 해봤어!” 하고 이야기를 전하는 뉴스레터인데요. 컨셉진 이번 호에 실린 내용에서 4~5개를 골라 컨셉진 팀원과 독자분(매달 섭외 예정)이 실제로 실천해 본 후기를 매주 하나씩 전해드리려 합니다. 컨셉진에서는 에디터가 아이템을 선정해서 소개하고, 공간을 취재해서 소개하고, 책을 읽고 소개하는 식이잖아요? 그걸 컨셉진 팀원들이 독자분들의 입장이 되어 소개된 내용을 진짜로 실천해 본 후기를 남기는 거예요. 이렇게 책에서 나아가 직접 해본 사람의 후기를 듣는다면, 여러분들이 동기 부여를 받고 조금 더 실천하고 싶어지지 않을까요…?👀 저희에게 자극받아 ‘그래 나도 해보자!’ 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실천해서 그 후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봤어~?” 하는 질문에 여러분이 다 같이 “해봤어!!!!” 하고 대답하실 그날까지… 우리 모두 화이팅!!!!!
이번 달은 제가 그 시작을 열어보려 합니다.
제가 받은 미션은요…!!! 컨셉진 SCENE 코너에 등장했던 ‘초대 메뉴판 만들기(56~57p)’입니다. 그럼 저의 [해봤어] 이야기 들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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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메뉴판 만들기’ 해봤어]
이번에 에디터가 작성한 SCENE 원고 컨펌을 하면서 @jinmilloo 님의 ‘진자카야’ 메뉴판 이미지를 보고 “와우!”를 외쳤어요. 집들이를 위해 이렇게 메뉴판을 만들다니, 이분 정말 찐이다! 싶었죠.ㅎㅎ 근데 이번 레터를 위해 제가 받은 미션이 이 ‘메뉴판 만들기’가 아니겠어요? 하…, 이거 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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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미션을 받고 고민했어요. 진짜 초대할 것도 아니면서 ‘인증’을 위한 미션으로만 끝내면 안 되니깐, 진짜 누구를 초대할지 생각하고 그 대상에 맞춰 메뉴판을 만들고 싶었거든요. 생각해 보니, 마침 부모님이 5/11에 집에 오실 예정이라 엄마아빠를 위한 초대상 메뉴판을 만들면 되겠더라고요. 자…, 그럼 엄마아빠를 위해서는 어떤 메뉴가 좋을까…? 어떤 요리를 해도 요리하는 일을 해온 엄마의 성에 차지는 못할 테니까, 엄마아빠가 안 드셔본 메뉴로 구성해야겠다 결정했죠. 그다음 컨셉진 과월호 ‘레시피 코너(현재는 없음)’를 찾아봤어요. 제가 요리는 잘 못하지만 이 기사를 진행할 때 옆에 있었기 때문에 만드는 법은 대충 파악하고 있었거든요. 직접 해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내가 할 수 있을 것 같은 메뉴, 엄마아빠에게 대접하고 싶은 메뉴를 세 가지 골랐어요. 메인 메뉴는 라따뚜이, 콜드 파스타, 디저트는 딸기 티라미수.
‘진자카야’ 메뉴판에는 작은 아이콘과 글로 메뉴가 적혀있었는데, 저는 메뉴 사진을 넣은 메뉴판을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과감히 제 책에 있는 레시피 이미지를 오렸죠! 가끔 컨셉진 리뷰를 보면 독자분들도 마음에 드는 페이지를 오려서 벽에 붙여 놓으시더라고요…??? 저도 그 모습을 따라, 처음으로 페이지를 오려봤습니다…(아까워서 손 덜덜 떨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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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메뉴명과 간단한 메뉴 설명을 적었어요. 어떻게 적을지 고민하다 [초록 창]의 도움을 좀 받았지요. ‘라따뚜이’, ‘골드 파스타’, ‘딸기 티라미수’를 검색하니 설명이 잘 나와있더라고요..😬😬 그렇게 검색했다가 이 메뉴에 대해 몰랐던 정보도 알게 됐어요. 라따뚜이가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의 대표 요리라는 것, 그리고 (의도하지 않았지만) 여름철에 즐겨 먹는다는 것, 프로방스 지방에서는 로제 와인을 곁들인다는 것 등이요. 인터넷에 잘 설명된 정보를 옮겨 적으니 꽤 그럴싸하더라고요(혼자 만족😌😌).
대망의 마지막 단계. 이 식당의 이름을 정하는 단계가 남았습니다. 처음엔 ‘진자카야’를 보고, ‘경자카야….?’ 하고 생각했는데… 이건 좀 아니잖아요.ㅠㅠ 그리고 @jinmilloo 님은 이자카야스러운 메뉴를 선택했으니 잘 어울리는데, 제가 선택한 메뉴는 레스토랑 스타일이고요. 그래서 고민 끝에 ‘편스토랑’으로 정했습니다. 편집장의 레스토랑. 물론, 저희 부모님에게까지 ‘편집장’은 아니지만, 이 메뉴판을 만든 김에 두고두고, 오래오래 써먹어 보려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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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맨 처음, 김가람 매니저에게 이 미션을 받았을 땐 ‘쉽네~!’ 했고, 막상 만들어 보려니 ‘진짜 초대 때 쓸 메뉴판을 만들려니 간단한 일은 아니네?’ 생각했는데요. 그러다 만들면서 꽤 진심으로 마음을 쏟다 보니 ‘이 메뉴판 꼭 써먹어야겠다!’ 싶더라고요. 완성된 메뉴판을 보고 김재진 발행인이 “나도 이거 해줘!” 말하니, 부모님 모시기 전에 테스트로 한번 해봐야겠다 다짐했고요.
저는 컨셉진 111호를 보고 이렇게 ‘초대 메뉴판 만들기’를 해봤어요. 어떠신가요? 여러분도 한번 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그럼 다음주 일요일 오후 해봤어 레터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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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전해요]
👩🏻💻매월 초 온라인 체크인 미팅을 진행합니다.
👉 5월 온라인 체크인 미팅 영상 보러 가기
5월 2일 목요일 저녁 8시에 첫 ‘온라인 체크인 미팅’을 구글밋으로 진행했어요. 저희가 일정을 당일에 알려드리는 바람에, 참석을 못 하셔서 아쉬운 분들을 위해 녹화 영상을 공유해 드립니다. 이번 온라인 체크인 미팅에서는 5월 한 달 동안 ‘초대하는 사람’으로 살기로 다짐하며 함께 서명하는 시간과 입국 도장 스티커 인증, 그리고 편집장이 5월 호 편집 후기를 들려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월 29일 수요일 저녁 8시에 ‘온라인 체크아웃 미팅’도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참석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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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기만 한다고 내 것이 되진 않죠. 함께 하는 위클리 미션 이벤트 👉 멤버들의 미션 공유 게시판 보러 가기 저희는 여러분이 실제로 초대하는 한 달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읽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다르니까요. 위클리 미션을 해보시고, 미션캠프 홈페이지 내 컨셉진 미션 게시판에 미션 인증을 남겨주신 분들 중 매주 이벤트 당첨자 두 분을 선정해 아이템 코너에서 소개된 초대템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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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셉진팀은 여러분의 이야기가 궁금해요.
👉 여러분의 이야기는 여기서 보낼 수 있어요. 이번 뉴스레터에 대한 생각, 혹은 컨셉진팀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저희는 늘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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