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로미 님! 컨셉진 에디터 조상희 입니다 :)
지난 11월 7일은 입동, 겨울의 시작이었어요. 가을이 너무 짧게 스쳐 지나가 아쉽지만, 한낮의 햇살은 여전히 온기를 품고 있으니, 이번 달엔 이 계절의 낭만을 마음껏 즐겨봐요! 🍂
먹는 것에 진심인 제가 미션캠프에서 꼽는 최고의 복지는 바로 ‘점심 식대 지원’인데요. 하루 한 끼, 금액 제한 없이 자유롭게 먹을 수 있어서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엔 정말 큰 복지라고 생각해요(미션캠프 최고👏). 덕분에 평일엔 식비 지출이 거의 없지만, 주말엔 약속이나 외식으로 지출이 꽤 많았죠.
그래서 이번 주말 하루는 129호<절약> 편의 ‘냉장고 파먹기’ 미션을 해보기로 했어요.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만으로 세 끼 식사를 해 먹어본 하루였는데요! 식비도 아끼고 건강도 챙기는 ‘절약형 미식 도전기’ 지금 바로 들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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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주차 미션, <냉장고 파먹기> 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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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데요. 두 분은 매일 아침 과일과 채소를 챙겨 먹는 루틴을 지키고 계세요. 이번엔 저도 그 루틴을 그대로 따라 해봤어요. 냉장고 속 재료들 ‘방울토마토, 오이, 사과, 감, 샤인머스캣’을 두세 조각씩 썰어 한 접시에 담고, 따뜻한 물 한 잔과 함께 먹었어요. 아침을 이렇게 가볍게 시작하니 소화도 잘되고 하루의 시작이 한결 상쾌하더라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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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메뉴를 고민하며 냉장고를 뒤지다 보니 냉동 새우와 취나물이 눈에 들어왔어요. ‘이거다!’ 싶어, 바질 대신 취나물로 페스토 파스타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뜨거운 물에 취나물을 살짝 데친 뒤 아몬드 슬라이스, 마카다미아, 올리브유, 코코넛 밀크, 소금, 후추, 페페론치노를 넣고 핸드 블렌더로 갈아 취나물 페스토를 완성했어요.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과 새우를 볶다가 삶아둔 파스타 면, 취나물 페스토, 버터, 레몬즙을 넣고 소스를 면에 부드럽게 결합시키는 ‘만테까레’ 기법으로 마무리합니다. 마지막으로 파르마지아노 치즈를 솔솔 뿌리면 완성! 🧀
냉장고 속 재료로 만든 즉흥 요리였지만, 취나물의 은은하고 쌉쌀한 향이 일반 바질보다 훨씬 깊었어요. 새우와 오일, 레몬의 산뜻한 조합도 완벽했고요. 게다가 취나물엔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 한 입씩 먹을 때마다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완전 새로운 꿀조합 발견! 다음에도 또 해먹을 예정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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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든든히 먹은 덕에 저녁은 간단하게 해결하기로 했어요. 냉동실을 열어보니 몇 주 전 유명 빵집에서 사 온 초코 바게트가 있더라고요. 이걸 활용해 오픈 샌드위치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미니 오븐에 구운 바게트 위에 크림치즈를 듬뿍 바르고, 사과 슬라이스를 올린 뒤 후추·꿀·시나몬 파우더를 살짝 뿌려 마무리했어요. 여기에 당근 주스를 함께 곁들이니 카페 못지않은 달콤한 홈샌드위치가 완성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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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 세끼 모두 제 손으로 해먹은 게 정말 오랜만이었는데요. 직접 해보니, 식비 절약 + 건강 챙김 = 일석이조! 였어요. 무엇보다 냉장고 속 재료를 활용해 새로운 조합을 떠올리고, 즉흥적으로 요리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아, 이번 ‘냉장고 파먹기’ 미션 덕분에 주말 하루 식비가 약 5만 원 이상 절약됐더라고요. 💰 밖에서 식사했다면 훌쩍 나갔을 금액이지만, 집에 이미 있던 재료로 근사한 한 끼를 만들어 먹으니 돈도 아끼고, 그만큼 마음의 여유도 생겼어요. 무심코 지나치던 식재료들이 새롭게 보이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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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미 님도 이번 주말엔 밖에서 사 먹는 자극적인 음식 대신, 우리 집 냉장고 속 숨은 식재료 탐험을 해보면 어떨까요? 나만의 아이디어로 한 끼를 완성하는 그 과정이, 분명 여러분의 하루를 더 풍성하게, 그리고 지갑까지 든든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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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NT: 컨셉진 2주차 미션
읽기만 한다고 내 것이 되진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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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유익한 미션으로 님의 실천하는 한 달을 만들어보세요. 새로미님들과 함께 매주 컨셉진 미션 참여하고 선물도 받아보세요. 읽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다르니까요. 미션캠프 홈페이지 > '컨셉진 미션' 게시판에 인증을 남겨주시면 매주 두 분을 선정해 아이템 코너에 소개된 제품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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