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로미 여러분!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가람입니다. 감탄하는 한 달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요즘 두 가지 꼭지를 가지고 살고 있는데요. 일상을 이루고 있어 당연하게 여긴 것들을 ‘천천히 자세히 보기’, 그리고 ‘몰랐던 새로움을 많이 만나기’입니다. 그중에 몰랐던 새로움을 만나는 일은 다른 사람을 통할 때 하기 쉬운 것 같아요. 컨셉진이 그 역할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이번 달 <새로미 감탄 챌린지>를 통해 평소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하실 분들을 모집했어요. 오늘은 그 중 이번 컨셉진 113호 산책 코너에서 소개한 롤러팡팡스케이트장(p.36)에 다녀오신 지은 님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상상해 보신 새로운 경험들, 잊지 말고 꼭 해보셨으면 합니다. 여러분이 몰랐던 새로운 또 하나의 경험을 지은 님의 이야기를 통해 들어보고, 감탄 자극 받아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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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은 님을 간단하게 소개해 주세요. 이번 주제인 ‘감탄’을 접하고 어떠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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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감탄이라는 주제를 처음 만나고 ‘리액션’에 대한 경험이 가장 먼저 떠올랐어요. 제가 다른 사람들에게 하는 리액션 때문에 난감하고 속상했던 경험들이 있었거든요. 저는 어떤 상황에서 감탄의 표현을 한 건데, 그게 다른 사람들 눈에는 ‘영혼 없는 리액션’으로 비춰질 때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제가 해명을 하는 상황들도 있었고요. 그럴 때는 제 마음이 다르게 표현되는 것 같아 난감하고 속상했어요. 저에게는 이런 표현 방식에 대한 고민이 가장 먼저 떠올랐던 주제였어요.
생각해 보면 저는 무언가에 감탄하고 그걸 표현 할 때, 말보다는 제스처가 익숙한 사람인 것 같아요. 정확한 언어를 통해 전하는 걸 어려워하니 의도와 다르게 표현되기도 하는 것 같고요. 말보다는 행동에 강하달까요. 뭔가를 행동으로 표현하는 걸 더 즐겁고 편하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제가 평소에 무척 활동적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선지 원래도 여러 활동들을 좋아하지만, 이번 달은 평소에 잘 하지 않는 활동에 도전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어떤 활동들을 해볼지 기대하던 중에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제 위시리스트에 있던 ‘롤러스케이트 타기’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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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스케이트 타기 챌린지에 신청해 주신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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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부터 롤러스케이트를 타 보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었어요. 상황과 여건이 된다면 꼭 한번은 타보겠다는 생각이었는데, 그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지는 못하고 마음속으로만 간직해왔어요. 근데 운명처럼 이번 컨셉진 감탄 편에서 롤러스케이트장을 소개하고, 챌린지를 열어주신 거죠. 제가 사실 컨셉진 이벤트에는 여러 번 지원했었는데요, 당첨된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그래서 기뻤고, 특히 이 기회를 통해 언젠간 해보리라 다짐했던 스케이트를 타게 돼서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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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스케이트장에 가기 전, 미리 준비한 게 있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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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스케이트장에 방문할 계획을 세우려고 알아보니 사전 예약을 통해 개인레슨을 받을 수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시간이 여유로운 날로 개인레슨 1시간을 예약했어요. 스케이트 타는 방법을 정식으로(?) 배우고 타면 제대로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어요. 원래도 무언가 시작하면 제대로 잘 해보고 싶어 하는 타입이기도 하고요. 이번 기회로 배울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했어요.
가기 전에 미리 준비할 건 없었는데, 딱 하나 말씀드리자면 감탄하며 즐길 어른의 체력과 컨디션이겠네요! 최상의 컨디션으로 즐기고 싶고 잘 타고도 싶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하필이면 예약해 둔 당일 아침부터 몸이 좀 안 좋았어요. 레슨까지는 버거울 수 있겠다 싶어 고민했지만 이번 기회가 아니면 또 미뤄두고 못 할 것 같았어요. 조금은 힘겹게 스케이트장으로 출발했어요. (여러분도 여름감기 조심하세요. 미열이 올라오는데 매우 힘드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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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 본 롤러스케이트장은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어요. 오늘 내가 감탄하며 즐길 수 있는 게 맞나 반신반의했죠. 제 발이 작은 편인데, ‘맞는 신발사이즈가 있을까?’부터 시작해서, ‘일어설 수나 있을까?’, ‘오늘 잠깐 배워서 잘 탈 수 있을까?’ 이런 걱정이 많았거든요. 지금 생각해 보니 괜한 우려였네요. 아이도 어른도 함께 이용하는 곳이라 스케이트 사이즈는 다양했어요. 제 발에 꼭 맞는 스케이트를 신을 수 있었고, 한발 한 발 내딛는 것부터 천천히 하다 보니 금방 적응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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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스케이트장에서 좋았던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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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라비야 콜롬비아! 하는 감탄사를 연발하는 하루였어요. 천천히 한 바퀴씩 돌다 보니 한 시간이 금방 가더라고요. 스케이트장이 넓고 예뻐서 인생 사진도 많이 남길 수 있어서 무척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당일 아침에 몸이 안 좋기도 했고, 제가 생각이 많은 편이라 걱정을 많이 했었거든요. 특히 요즘 복잡한 생각들이 많아 정리가 어려웠는데, 이번에 몸을 쓰며 새로운 걸 배우는 활동을 하니 몸도 마음도 가벼워진 것 같아요. 롤러 스케이트를 타다보니 땀도 조금씩 나고 다리도 당기는 게 운동도 되더라고요. 스케이트장에서 즐기고 돌아와 현실에서의 생각들을 정리를 할 수 있게 마음도 가벼워 지니, 몸과 마음 모두 챙기는 일석이조 활동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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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장에 다녀오신 이후로 ‘감탄’에 대해 달라진 생각이 있었다면 알려주세요. 더 해보고 싶은 새로운 활동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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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새로운 활동을 해보니 감탄이 나왔어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할 수 있는 활동들을 계속 도전하고 체험해 보고 싶어요. 다음번 새로운 활동으로는 롱보드 배우기를 해보고 싶어요. 스케이트를 타며 나온 감탄사는 ‘아싸라비야 콜롬비아~’였는데, 다음번 새로운 활동을 할 땐 어떤 감탄사를 외치게 될까 기대되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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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 챌린지를 경험하시면서 떠올린 사람이 있나요? 컨셉진 독자 분들에게 스케이트장 경험을 한마디로 소개해 주셔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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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친한 언니랑 워터밤을 다녀왔는데, 다음번엔 언니와 함께 롤러장에 와보고 싶어요. 언니가 언젠가 저에게 “마음이 힘들었던 시기에 너를 만나 위로를 많이 받았어”라는 말을 했었거든요. 그때 처음으로 제 활동적인 에너지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고, 이번에 스케이트장에서 마음껏 스케이트를 탄 시간이 정말 즐거웠어요. 함께 스케이트를 타면 힘든 마음을 잊는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언니에게 그런 기회를 또 한번 만들어주고 싶어요. 그리고 사실 그 언니, 저보다도 더 활동적인 사람이라 함께 스케이트 타며 신나게 즐길 시간이 기대되기도 해요. 독자분들도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고 싶을 때, 스케이트 타고 아이처럼 감탄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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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 나오는 새로운 경험을 고민하고 계신 새로미분들이 계신다면 지은 님 처럼 롤러 스케이트장에 방문해서 운동도 하고 마음도 가볍게 만드는 하루 보내 보시면 어떨까요? 이번 달도 함께 해주신 새로미 여러분 감사합니다. 멋지고 예쁜 사진과 함께 새로미분들께 좋은 경험 나눠주신 지은 님께도 무척 감사드립니다. 보고 계시죠?! 💚 그럼 다음 레터도 기대해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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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기만 한다고 내 것이 되진 않죠. 함께 하는 위클리 미션 이벤트 👉 컨셉진 새로미 여러분과 함께하는 미션 공유 게시판 보러 가기 저희는 여러분이 실제로 초대하는 한 달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읽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다르니까요. 위클리 미션을 해보시고, 미션캠프 홈페이지 내 컨셉진 미션 게시판에 미션 인증을 남겨주신 분들 중 매주 이벤트 당첨자 두 분을 선정해 아이템 코너에서 소개된 초대템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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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셉진팀은 여러분의 이야기가 궁금해요.
👉 컨셉진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여기로 보내주세요. 이번 뉴스레터에 대한 생각, 혹은 컨셉진팀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저희는 늘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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