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로미 여러분! 일상을 여행하는 디자이너 권혁희입니다🚀🚀 저는 미션캠프 프로젝트 디자이너로 컨셉진과의 인연을 시작해서 컨셉진 112호부터 팀에 합류해 함께하고 있는데요. 여러분이 매주 보고계신 이 레터를 여는 ‘해봤어👀’타이틀 이미지도 제 손에서 나왔답니다. :)
여행, 모험, 디자인.. 전부 저를 소개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단어들이라 평소 저를 '일상 여행자'라고 소개하곤 하는데요. 그렇다 보니 이번 모험 편은 더욱 설레는 주제였어요😆! 모험은 두렵고도 설레지만 언제나 두근거리는 단어니까요💚!! 여러분도 살면서 마주치는 모험을 설레는 마음으로 맞이하시길 바라며, 제가 이번에 새롭게 해본 모험 ‘디지털 디톡스’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모험 꽤 많이 하는 편이라, 안 해본 주제 찾기 힘들 정도였는데, 이거 진심 모험이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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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여행을 다니고 직업적으로도 다양한 도전을 해와서인지 ‘모험’으로 느껴지는 주제를 찾기 어려웠는데요🤠 그렇게 컨셉진을 보며 고민하던 중 특집 기사(236p)에서 ‘디지털 디톡스’를 읽게 되었고 막상 직접 해볼 상상을 하니 두려워지더라고요...! ‘휴대폰을 두고 나가..?😥 당장 대중교통 이용은 어떡하지?😰 길치인데 길 잃으면 어떡하지?😨 급하게 가족들이나 동료들이 연락하면 어떡해..?😱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떡하지..?!!🤯’ 하며 온갖 걱정거리가 떠올랐거든요. 이렇게 두려운 감정을 느끼던 그때, ‘그래서 이거다!’ 싶었습니다. 직접 하려니 새롭게 느껴지고 설레고 두려웠거든요!
“만약 당신 앞의 도전이 너무 커 보인다면, 그것은 당신에게 완벽한 도전이다.” 미국의 울트라마라톤 선수, 딘 카르나제스 - 컨셉진 114호 233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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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모험 주제는 정했는데, 언제 떠날지 정하는 것도 작은 난관이었습니다. 평일에는 업무를 봐야 하니 휴대폰 없이는 안 되고, 당분간 주말에는 가족 행사다 뭐다 챙겨야 할 일들이 있어 시간을 내기 어려웠어요🤔 그래서! 아예 다가올 친구들과의 여름휴가에 디지털 디톡스 모험을 가미해 보기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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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친구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해야 했어요. 실시간 대중교통 확인, 택시 잡기, 지도 보기, 맛집 찾기, 인증샷 못 찍어줌.. 등등 못 하게 되는 일이 많기 때문이죠. 스마트폰 하나로 이렇게 많은 일을 하고 있다니… 새삼 놀라웠다가 이제 이거 하나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하는 건가… 싶기도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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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여행을 준비하는데 디지털 디톡스를 위해 챙겨야 할 준비물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사진을 남기고 싶은데 스마트폰이 없으니 일회용 필름 카메라를 준비하고📸, ‘이번 모험에서 기억하고 싶은 감정과 상황들을 폰 메모장에 기록해야지!’ 했다가 아차! 하고 노트와 펜을 챙기고📝 ㅋㅋㅋ 그렇게 일회용 필름 카메라, 노트, 펜을 챙겨 여행을 떠났습니다. 가족들에게 여행 기간 중 하루는 연락이 안 될 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남겨놓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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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떠난 모험은 생각보다 더 불편하면서도 소중했어요. 특히 아쉬웠던 것은 마음껏 찍고 싶은 장면을 난사하듯 촬영할 수 없다는 것📸📸📸 여태까지는 기억하고 싶은 장면을 가로로, 세로로, 그리고 줌인해서, 줌아웃해서 마치 모든 각도에서 놓치지 않겠다는 듯 찍곤 했거든요. 그런데 27장짜리 일회용 카메라로 찍으려니 그럴 수가 없잖아요...? 어떻게든 한 장 안에 잘 담아보려고 고민하고 애쓰게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동시에 그 한 장 한 장이 소중했어요💚 자칫 잘못 담기더라도 그것대로 추억이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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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불편했던 것은 교통수단을 이용하기 힘들다는 것. 친구들이 계속 택시를 잡아주고 지도를 보고 식당을 알아봐 줬어요. 예전에는 분명 손을 흔들어 택시를 잡고, 버스 시간표를 보고 타고, 종이 지도나 표지판을 보며 걷곤 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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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정말 예상치 못한 불편함은 바로 시간을 알 수 없다는 거였어요🕓🕢🕗! 디지털 디톡스를 하는 만큼 스마트워치도 빼놓고 갔거든요! 그래서 시간을 알기 어려워 친구들에게 물어보거나 하늘을 보고 예상해야 했어요. 물론 매우 정확한 배꼽시계도 한몫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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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불편하면서도 소중했던 때는 중간중간 생기는 빈틈의 시간을 받아들이는 것이었어요. 바다 수영을 즐기고 대여한 평상에 누워있는데, 평소라면 SNS, 유튜브, 메신저 앱을 한 번씩 들락날락했을 텐데 그럴 수가 없으니 반강제로 하늘을 보고 멍때리거나🌤️ 해변과 사람들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냈는데요🏝️. 습관이었던 폰 확인을 못 하니 뭔가 몸이 근질근질했지만 그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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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랑 두 장의 사진을 찍은 후, 할 수 있는 거라곤 바라보기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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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디지털 디톡스라는 모험을 용기 내 해봤는데요👊! 이번에는 친구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조만간 꼭 한번 나 홀로 디지털 디톡스를 해보려고 합니다. 너무 걱정된다면 그저 집 앞으로 장을 보러 갈 때만이라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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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진은 항상 그렇지만, 이번 호는 유난히 가슴 뛰고 이것저것 다 도전해 보고 모험해 보고 싶은 내용들이었어요💚. 여러분도 이번 모험 편을 진짜 내가 해본다고 상상하며 읽어보세요! 그중 가장 두렵거나 설레는 모험이 있다면 작게라도 꼭 해보시고 어땠는지 공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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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춤추는 사람인가요?” 체크인 영상이 업로드 되었어요. 👉 모험 편 체크인 영상 “우리 삶에 모험이 필요한 이유” 보러가기 이번 달 컨셉진의 주제는 '모험'입니다. 체크인 미팅에서는 새로미 여러분이 '모험하는 사람'으로 살아보며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를 드려요. 미션캠프 홈페이지에 업로드된[온라인 체크인 미팅 영상]을 통해 우리 삶에 모험이 필요한 이유와 이번 호를 통해 "모험"을 전하는 동안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어보고, 모험하는 사람으로 살면서 새로운 나를 만날 수 있도록 의지는 다지는 선언 시간도 가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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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8월, 셉진이의 열두번째 생일입니다. 생일맞이 이벤트를 진행중이에요. 👉 셉진이 생일맞이 설문이벤트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참여하기컨셉진의 12년, 114번 삶을 새롭게 보며 의미를 부여해온 시간입니다. 컨셉진은 2012년 8월부터 매달 질문 한가지를 드리며 여러분의 삶에 새로운 의미를 더해드리고 있어요. 여러분과 더 편안하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도록 10분만 시간 내 여러분에 대해 알려주세요. 알려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셉진이와 함께할 다양한 활동들을 준비할게요. 설문을 제출해 주신 모든 분들께 컨셉진 정기구독 (신규, 연장) 12,000원 할인 쿠폰을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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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기만 한다고 내 것이 되진 않죠. 함께 하는 위클리 미션 이벤트 👉 컨셉진 새로미 여러분과 함께하는 미션 공유 게시판 보러 가기 저희는 여러분이 실제로 초대하는 한 달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읽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다르니까요. 위클리 미션을 해보시고, 미션캠프 홈페이지 내 컨셉진 미션 게시판에 미션 인증을 남겨주신 분들 중 매주 이벤트 당첨자 두 분을 선정해 아이템 코너에서 소개된 초대템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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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셉진팀은 여러분의 이야기가 궁금해요.
👉 컨셉진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여기로 보내주세요. 이번 뉴스레터에 대한 생각, 혹은 컨셉진팀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저희는 늘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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