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로미 여러분!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가람입니다. 《컨셉진 115호 오래쓰기 편》에서는 물건을 오래 쓰기 위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전하고 있어요. 물건을 오래 쓰기 위해서는 있는 물건을 오래 쓸 수 있게 관리를 잘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처음부터 오래 쓸 수 있는 물건을 잘 고르려는 노력도 필요하죠. 그래서 이번 달엔 ‘오래 쓸 물건 이상형 월드컵 챌린지’를 준비했답니다. 사고 싶은 물건 후보들을 하나씩 견주어보고, 마지막 결승에서 최종 승리한 물건을 구매하는 챌린지인데요. 이 과정을 통해 여러분이 오래 쓸 수 있는 물건은 어떤 물건인지 충분히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랐어요. 나에게 좋은 물건을 고심 끝에 선택하며 정말로 나에게 필요한 것, 나도 몰랐던 나의 취향을 깨닫게 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이런 마음으로 준비했던 이번 달 새로미 챌린지, ‘오래 쓸 물건 이상형 월드컵 챌린지’의 주인공 연미 님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나의 라이프 스타일, 나의 취향’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셨다는 연미 님의 챌린지 이야기! 함께 들어보시죠. 💚 |
|
|
안녕하세요, 연미 님. 컨셉진과의 인연을 간단하게 소개해 주세요. |
|
|
처음엔 친구 추천으로 컨셉진을 알게 되었어요. 저는 늘 위트있고 재미있게 살고 싶어요. 그런 저에게 컨셉진은 재밌게 해볼 수 있는 것들을 매달 알려주는 고마운 존재죠. 물론 다른 매력도 많지만, 저에게는 그 점이 가장 매력적이에요. 그래서 책 뒤편에 있는 미션 코너를 가장 좋아합니다. 컨셉진 덕분에 매달 더 재밌게 지낼 수 있어요. 🙂
|
|
|
이번 주제인 ‘오래 쓰기’를 접하고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궁금해요. |
|
|
제가 그동안 구매한 물건들을 떠올려봤어요. ‘오래 쓸 다짐을 하고 구매한 게 있었나?’, ‘내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곰곰이 생각해 보고 구매한 물건들이 있었나?’
스스로 주관이 뚜렷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남의 의견을 참고해서 결정하는 부분이 많았다는 걸 알게 됐죠. 특히 요즘은 물건을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리뷰를 참고해서 사잖아요. 대체로 제품을 잘 살펴보고 구매한 것보다 리뷰가 좋으면 구매한 것들이 많더라고요. 물건의 질이 좋아서 오래 쓸 수도 있지만, 스스로 기준을 가지고 고른 물건을 오래 쓰고 싶어요. |
|
|
이번 챌린지를 신청해주신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어떤 걸 기대하셨는지 들려주세요. |
|
|
요즘 사려고 고민한 건 조명이었어요. 제 책상이 어둡다는 생각을 못 했는데, 동료의 책상을 보게 된 후로는 책상이 어둡게 느껴지더라고요. 사려고 보니 조명 종류가 너무 많은 거예요. 고민만 깊어져 가던 상황에서 챌린지를 발견했고, 이 기회로 좀 더 체계적이게(?) 골라보자는 마음에 신청하게 됐어요. 나에게 좋은 것을 주관을 가지고 고르는 경험을 기대했죠. |
|
|
챌린지를 시작하기 전, 준비하거나 계획하신 게 있나요? |
|
|
제품 후기를 보지 않기로 했어요. 이미 사용해 본 분들이 남긴 의견보다는 상품 설명을 꼼꼼히 보고, 제 판단에 따라 구매해 보기 위해서요! 대신 유용하게 쓸 수 있어야 오래 쓸 테니 제품의 상세 페이지를 꼼꼼하게 읽어봐야겠다 싶었죠. 컨셉진 담당자분이 안내해 주신 대로 마음에 드는 물건을 장바구니에 담고, 담은 순서대로 두 개씩 짝지어 비교하며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했어요. |
|
|
⛳️ 이상형 월드컵 챌린지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1 ROUND에서 처음 비교한 두 제품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
|
ROUND1. 초록 스탠드 vs 화이트 스탠드 |
|
|
안내해 주신 대로 장바구니에 제일 처음 담은 두 제품을 비교했어요. 제일 처음 담은 건 초록 스탠드와 화이트 스탠드 두 제품이었는데요. 저는 정리를 좋아하기도 하고, 깔끔한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선지 조명을 살 생각을 했을 때 콘센트 선 정리 고민부터 들더라고요. 😅 아무리 예쁜 조명을 사도 선이 지저분하게 나오면 보기가 힘들잖아요. 이런 기준으로 스탠드 바닥에 선이 어느 정도 감춰지면서, 디자인이 심플해서 마음에 드는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어요.
처음 담은 두 제품을 보니, 저는 모양이 화려한 것 보다 단순하고 절제된 느낌의 제품들을 좋아하는 게 분명한 것 같아요. 초록 스탠드의 심플하고 깔끔한 조명 디자인과 컬러가 꽤 마음에 들었는데, 하단에 펜을 꽂을 수 있는 기능 때문에 고민했어요. 결국, 기록을 컴퓨터로 해서 펜 쓸 일이 거의 없는 제 라이스프타일 때문에, 초록 스탠드를 제외했죠.
|
|
|
⛳️ 제품을 오래 쓰기 위해서는 내 라이프스타일과 잘 맞는지, 제품의 쓰임새도 꼼꼼히 살펴야겠어요. 다음 2 ROUND는 어땠나요? |
|
|
ROUND2. 화이트 스탠드 vs 버섯 스탠드 |
|
|
다음으로 장바구니에 담은 게 버섯 모양 등이었는데요, 이건 보자마자 한눈에 장바구니에 담았어요. 이전에 담았던 제품보다는 튀는 디자인이지만 단정하고 깔끔하면서 귀여운 느낌에 눈이 가더라고요. 1 ROUND에서 살아남은 <화이트 스탠드>와 제 눈에 한 번에 들어온 동글동글한 <버섯 스탠드>를 비교하기 시작했어요.
조명을 켜지 않았을 때도 존재감이 뚜렷한 버섯 스탠드가 지금의 제 책상에 들어오면 어떨지 상상을 해봤죠. 전체적인 분위기가 잘 어우러지지는 않을 것 같더라고요. 튀는 제품을 하나 들여 기분 전환하는 건 어떨지 잠깐 생각했는데, 지금 반짝 분위기를 바꾸기보다는 오래도록 가져갈 환경을 원해서 버섯 스탠드를 제외했어요.
|
|
|
⛳️ 가끔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가 오기도 하죠. 그래도 오래 쓰고 싶은 물건은 내 삶의 다른 것들과도 잘 어울리는 물건이겠죠?! 자 이제 마지막 결승이네요. 3 ROUND 결승전에서 최종 간택된 제품은 뭘지 정말 궁금해요. |
|
|
ROUND3. 화이트 스탠드 vs 로봇 스탠드 |
|
|
마지막 후보는 로봇처럼 생긴 집게형 제도 스탠드예요. 제가 책상에 있는 시간이 길고, 책상이 깨끗한 걸 중요하게 여기다 보니 이 제품이 공간 활용에도 좋고 선 정리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화이트 스탠드와 비교하며 고민하자니, 둘 다 책상을 깔끔하게 쓸 수 있고 모던한 분위기라는 공통점이 있어 정말 고민됐어요. 차이점이라면 집게형 스탠드는 좀 더 투박한 멋이 있다는 것. 왠지 튼튼할 것 같아 보이기도 했고요. 한참 고민하다 결과적으로는 좀 더 모던하고, 안정적이게 보이면서 첫 라운드에서부터 결승까지 올라온 화이트 스탠드를 구매하기로 결정했어요.
|
|
|
이상형 월드컵 경험 어떠셨나요? 이번 경험으로 알게 된 연미 님의 모습이 있었다면 알려주세요. |
|
|
우선 두 개씩 체계적으로 비교해 가면서 물건을 선택하니, 꼼꼼하게 비교하고 고른 것 같아서 스스로 뿌듯했어요. 오랜만에 잘한 소비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이전에도 알긴 했지만 저는 깔끔하게 정리 정돈된 상태를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고, 특히 전자제품을 살 때는 선 정리에 집착한다는 점(ㅎㅎ), 손 필기와는 너무 멀어진 사람이고 앞으로도 손으로 무언가를 쓸 생각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죠. 취향 부분에서는 간결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제품을 좋아하는구나 생각했어요. 소재도 빤딱(?)하게 광나는 건 왠지 불편해서, 제가 고른 건 무광의 따뜻한 느낌이 나는 제품이었어요. 전체적으로 하나가 튀기보다는 잘 어우러지는 걸 중요시 하고요.
|
|
|
이번 챌린지 이후 오래 쓰기에 관해 달라진 생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앞으로 오래 쓰기 위해 해보고 싶은 경험이 있나요? |
|
|
저는 장바구니에 담긴 물건 개수가 0인 사람이에요. 큰 고민 없이 후기가 좋거나 보장된 것을 자주 샀는데, 앞으로도 종종 필요한 게 있으면 잠시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내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생각해 보며 선택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요.
|
|
|
‘오래 쓸 물건 이상형 월드컵 챌린지’를 추천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
|
|
친구 중에 쇼핑을 정말 많이 하는 친구가 있어요. 맥시멀리스트이고, 고민 없이 물건을 사더라고요. 그 친구 연주에게 소개해 주고 싶어요. 신중한 구매를 했다는 뿌듯함도 얻을 수 있고, 물건과 인연을 시작한다는 마음이 뭔지 어렴풋이 느낄 수도 있어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
|
|
챌린지 경험을 자세히 나눠주신 연미 님 감사드립니다. 💚 여러분도 지금까지 내 물건 구매 과정이 어땠는지, 내가 오래 쓸 물건은 어땠으면 좋겠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레터도 기대해 주세요! ✨ |
|
|
🎁 읽기만 한다고 내 것이 되진 않죠. 함께 하는 위클리 미션 이벤트 👉 컨셉진 새로미 여러분과 함께하는 미션 공유 게시판 보러 가기 저희는 여러분이 실제로 초대하는 한 달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읽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다르니까요. 위클리 미션을 해보시고, 미션캠프 홈페이지 내 컨셉진 미션 게시판에 미션 인증을 남겨주신 분들 중 매주 이벤트 당첨자 두 분을 선정해 아이템 코너에서 소개된 초대템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
|
|
💚 컨셉진팀은 여러분의 이야기가 궁금해요.
👉 컨셉진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여기로 보내주세요. 이번 뉴스레터에 대한 생각, 혹은 컨셉진팀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저희는 늘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