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로미 여러분!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서연입니다. 컨셉진은 매주 ‘컨셉진 미션’에서 미션 수행 인증을 독자분들과 함께 나누고 있는데요. 이번 117호 온라인 체크인 게시물 댓글에서 한 가지 특이점이 보였어요. 이번 주제인 ‘정리’를 반가워하시는 분들이 유독 많이 보이는거예요! 그래서 이번 한 달, '정리하는 사람'으로 님과 함께 보낼 시간이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
117호 온라인 체크인에 남겨주신 새로미님들의 댓글들
님 그런데 그거 아세요? 메일함을 비우고 광고 메일을 차단하는 것만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요! 전 세계 23억 인구가 이메일을 딱 50통씩만 비워도 1시간 동안 27억(!!!)개의 전구를 끄는 것과 맞먹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환경 파괴를 막을 수 있다니...!💡
117호 <정리>편 CLOSEUP 코너, pg 229
그래서 해봤어레터를 계기로 이미 정리된 제 메일함 대신 ‘엄마의 방치된 메일함 정리 대작전’을 실행해 봤어요. 엄마에게 여쭤보니 마침 퇴직 후 메일을 열어본 적이 없다며 반가워하셨답니다! 그럼 두 팔 걷어 엄마의 +999 메일함을 어떻게 정리했는지 나눠볼게요. 님도 이번 기회에 미뤄온 메일함, 같이 정리해 봐요!
[ 안 읽은 메일 +999 정리하고
환경 보호, 효도까지 실천해봤어 💌 ]
+999까지는 예상했지만, 이 정도로 쌓였을 줄이야...! 엄마가 마지막으로 확인한 지 2년 만에 약 4,700개의 데이터 쓰레기가 쌓여있었어요. 가장 먼저 광고성 메일을 걸러내기 위해 메일 검색창에 ‘광고’라고 검색했고 그 결과...
총 1,073건이 나왔어요. 쌓인 메일 중 4분의 1이 광고성 메일이었죠. 메일 정리 대작전의 전략으로 ① 홍보성 메일을 보낸 계정을 차단한 후, ② 아직 열지 않은 메일을 한꺼번에 지우기로 했어요. 그리고 광고성이 아니더라도 ③ 매일 알림처럼 오던 메일은 이미 날짜가 지났으니 같이 지워주기로 했고요.
엄마 메일에 쌓인 수많은 디지털 정크들ㅠㅠ
다른 이름으로 보낸
똑같은 광고들 싹쓸이하기🔥
제 메일함에서는 본 적 없는 광고가 엄마 메일에는 가득했는데요. 바로 ‘보험’ 광고였어요. 보내는 계정을 다 달리해, 같은 보험 상품을 여러 번 보내왔더라고요! 계정이 6~7개는 되었어요. 가입한 보험사에서 보낸 서류 메일을 제외한 모든 보험 광고 메일을 지우니 무려 1,300통이나 정리되었습니다! (시원)
엄마의 컨펌을 받으며 정리했어요! 🤣
나는 알고 받을 때
엄마는 모르고 받으신 메일들
자동으로 받아온 뉴스레터 및 기타 광고 메일을 정리하고 나니 남은 메일은 1,563통. 계정만 만들고 활동은 한 번도 안 한 페이스북에서 2022년부터 받은 각종 알림 메일을 삭제하고 나니 읽지 않은 메일이 드디어 548통까지 줄었어요.
저는 자발적으로 뉴스레터를 여러 가지로 구독하다 보니 금방 쌓이는 반면, 엄마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 원치 않는 메일을 받아왔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 엄마보다 컴퓨터를 잘 다루는 딸도 메일 정리에 1시간이 걸렸는데, 엄마가 직접 정리했다면 얼마나 오래 걸리셨을까 싶기도 하네요. 그래서 엄마도 더더욱 엄두를 못 내셨던 거겠죠?
페이스북 자동 메일도 정리하기 완료!
그래도 가만히 앉아 컴퓨터 1시간만 다뤘을 뿐인데, 환경 파괴도 막고 엄마 대신 정리도 해드려서 여러모로 뿌듯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아빠의 메일함 정리 대작전'도 한 번 실행해 볼까 해요!
정리 보고 완료!
님도 이번 컨셉진 117호 <정리>편을 계기로 미뤄왔던 메일함 정리해 데이터 용량도 줄이고 환경 보호에도 동참해 보세요! '지금 읽지 않는 건 결국 나중에도 읽지 않을 확률이 99.9%일 테니까요!'
[ 소식을 전해요 ]
🎁 함께 하는 미션 EVENT 🎁
읽기만 한다고 내 것이 되진 않죠!
👉 새로미 여러분과 함께 미션 참여하고 선물 받아가세요! 저희는 님이 실제로 정리하는 한 달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읽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다르니까요. 매주 재미있고 유익한 미션에 참여해보고, 미션캠프 홈페이지 내 '컨셉진 미션' 게시판에 인증을 남겨주세요. 매주 두 분을 선정해 아이템 코너에 소개된 제품을 선물로 보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