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편집장 김경희입니다. 계속되는 장마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컨셉진 독자 여러분 중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은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부디 필요한 만큼만 적당히 비가 오길, 또 침수 피해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없길 기도하겠습니다.
오늘은 다섯 번째 레터입니다. 컨셉진 재발행까지 총 열한 편의 레터를 보내게 되더라고요. 어느새 그 중간쯤에 이르렀네요. 남은 여섯 번의 레터 하나하나 보다 정성들여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혹시, 컨셉진에도 셀럽 인터뷰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컨셉진 11호부터 25호까지, 저희는 셀럽 인터뷰를 진행했었어요. (콘텐츠의 중요도에 비해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쓴다는 생각과 섭외의 어려움 등으로 없애긴 했지만,) 꽤 재미있고 나름 의미까지 있는 코너였는데요. 저희가 진행했던 인터뷰에서 여러분께 공유해드리고 싶은 내용 몇 가지를 발췌하여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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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만족을 잘하는 성격인 것 같아요.
제 철학 중 하나가 음악을 하든 뭘 하든 남들에게 인정받으려 하지 말자예요. 내가 좋아서 살아야죠. 돈을 벌거나 연주를 해서 유명해지거나, 얼굴이 알려지거나. 이런 것들은 다 남들의 기준에 맞추기 위한 거잖아요. 전 제가 좋고, 마음이 움직였을 때 해요. 공연도 음악도 내가 좋으니까 하고, 내가 만족해서 하는 거죠. 다른 사람들이랑 비교해서,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하기 싫고 힘든데 억지로 하진 않아요. 하기 싫으면 안 해요.
확고하네요. 또 다른 신조는 어떤 게 있어요?
마침 아까 화장실에서 찍어온 글귀가 있어요(웃음). 공감되길래. 자신을 사랑하는 법 10가지래요. 1번은 자주 웃는다. 2번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 때문에 고민하지 않는다. 3번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리고 4, 5번이 제 신조인데요. 지나간 일에 미련을 갖지 않는다. 그리고 앞서서 걱정하지 않는다. 이 두 가지요. 전 언제나 현재에 집중하거든요.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도 공감됐어요. 10번은 하루에 한 번씩 자신을 칭찬해준다. 열심히 일한 다음에 저는 항상 떠나요. 아니면 스스로 선물해 준다거나. 그래야 다시 일하고 싶은 생각이 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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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 질문이에요. 윤한 씨가 생각하는 청춘은 어떤 의미예요?
청춘이라…. 청춘뿐만 아니라 인생 자체도 다 자기가 만드는 것. 대부분 청춘은 ‘30대까지다’, 아님 ‘결혼하기 전까지다’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아버지를 보면서도 청춘이라고 느껴요. 환갑이 훨씬 넘은 나이신데도 즐길 줄 아시거든요. 그런 모습을 보면 청춘은 나이가 아니라, 본인이 생각하고 만들어가기 나름이라 생각해요. 20대인데도 ‘아, 내 청춘은 다 갔어’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 테고, 죽기 전까지 청춘이라고 생각하며 즐기는 분들이 있을 테니까요. 한마디로 말하면 철이 없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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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진 독자인 이진연 씨가 딕펑스에게 이런 질문을 했어요. ‘살면서 내 청춘이 바르게 가고 있는지 아닌지 확신이 서지 않을 땐 어떻게 하냐’고요.
가람 저는 개인적으로 이 밴드를 하면서 제 청춘을 잘 보내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만약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지금 하기 싫은 일을 하고 있을 때 어떻게 해요?”라고 묻는다면, 당연히 일단 도전해보라고 말씀드릴 거예요.
태현 요즘 많이 생각한 건데, 당사자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우리는 모르잖아요. 진짜 자기가 좋아할 수 있는 일을 어떻게 해도 못 하는 상황이거나, 할 수 있지만 겁이 나서 못 할 수도 있는 거고, 아니면 할 수 있는데 다른 걸로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에 못 하는 상황 등 여러 가지 경우가 있을 거란 말이에요. 그런데 확신이 없어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문제라고 생각해요.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도 자기가 할 수 있는 걸 찾아서 꾸준히 해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재흥 내가 좋아하는 것과 해야만 하는 걸 통째로 묶어서 생각하면 정말 힘들어요. 직업이랑 취미로 둘을 구분시켜 보세요. 직업을 따로 두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은 직업적인 일을 다 끝내놓은 다음에 남는 시간을 활용해 보는 거예요. 저는 그게 살면서 어떤 일에 대해 보람을 느끼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태현 진짜 확실한 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해도 짜증이 날 거라는 거예요. 어차피 뭘 해도 짜증 나기 때문에 되도록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딕펑스 맞아요. 하하하.
마지막 공식 질문이에요. 딕펑스에게 청춘이란?
태현 모르겠어요. 그냥 나이와 관계없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모든 걸 버리고 도전해볼 수 있을 때요. 미래가 불투명할 텐데도 불구하고 스스로가 아직 괜찮다, 젊다 생각하면서 도전하는 거니까. 그럴 수 있다면 모두 청춘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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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원하던 꿈을 이뤘어요. 그런데 책 내용 중에 이런 부분이 있더라고요. “파리에서 전쟁 같았던, 꿈같았던, 그런 날들을 보내고 엿새 만에 내 집, 내 침대에 누웠을 때… 자꾸만 눈물이 났었다. 허무하기도 대견하기도 미안하기도 고맙기도 힘들기도 그리고 가볍기도 한… 뭐라고 설명해도 딱 떨어지지 않는 그때의 내 감정이라니.” 제 입장에선 이런 감정이 알 듯 말 듯 했어요.
그 감정은 뭐라고 설명할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아요. 너무 오랫동안 꿈꿨던 일들을 이제 막 했는데, 막상 또 하고 나니깐 이게 막 바뀐 것 같지도 않고, 앞으로의 일도 너무 걱정되고…. 마냥 좋지만은 않았어요. 무언가를 이뤘을 때 생각했던 것만큼 되게 좋고, 행복하고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많은 사람들은 꿈을 이루면 행복할 거라고 생각하잖아요. 꼭 그렇지도 않은가 봐요.
네. 그래서 저 자신한테 크게 실망했어요. 원하던 걸 이뤘으면 행복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으니까…. 그래서 ‘꿈을 꿈 때가 더 행복한 건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패셔니스타라는 이미지가 생기면서 한편으로는 ‘밝고 웃기는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사라지고 있어요.
방송인으로서 활동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나요?
첫 번째 파리 컬렉션 이후로 두 번째 파리를 방문했을 때 그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모든 방송 일을 잠시 그만둬야 하지 않을까?’ 그런데 그건 또 일이니까요. 경제적인 부분과 굉장히 많이 연결된 거잖아요. 내가 하던 일을 안 하면 당장 경제적인 수입이 없어지는 건데…. 이 부분에 대한 두려움도 많이 있었어요. 그런데 앞에서 말했듯이 자연스럽게 일이 줄어들더라고요. 그래서 한편으로는 ‘아, 내가 괜한 도전을 한 건가? 그냥 열심히 그 자리에서 만족하고 일했으면 지금 더 많은 몸값을 받고, 더 많은 프로그램을 하고 살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도 많이 했어요. 지금도 하고요. 그런데 만약 그랬다면, 지금 느끼는 이런 짜릿한 행복은 느끼지 못했을 거 같다는 생각, 그리고 나이 들었을 때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당장 통장에 잔고가 없어지진 않으니깐 아직은 괜찮고, 재미있어요.
하지만 대중은 조금 혼란스러울 것 같아요. 그동안 봐왔던 김나영 씨는 ‘재밌는 사람’이었는데, 어느 순간 ‘멋있는 사람’으로 바뀌었으니까요.
그렇죠. 파리에서 사진에 찍히기 위해 평소에는 하고 다닐 수 없는 조금 과장된 옷을 입었어요. 그때 ‘뭐야, 저렇게 특이하게 입고 다녀? 지가 뭐라도 되는 줄 알아’ 하는 등의 글이 너무 많았어요. 그런데 다 내 편일 순 없으니까요. 모두에게 “내 마음을 알아주세요” 하는 건 욕심쟁이니깐. 그냥 저를 좋게 봐주는 사람들과 좋게 갈래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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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씨의 도전은 ‘이 길이 맞을 거야’라고 확신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에 가능했나요?
확신보다는 재미있으니깐, 그 길로 찾아간 것 같아요. 즐거우니깐. 즐거움이 없었으면 아무리 꿈이었어도 안 했을 거예요. “힘든 게 더 많아, 즐거운 게 더 많아?” 하고 물으면 힘든 게 훨씬 많아요. 그런데 즐거운 게 훨씬 적지만, 그 기쁨이 너무 큰 거예요. 그래서 힘든 것도 참으면서 할 수 있었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요. 이렇게 하다가 언젠가 즐기지 못하는 순간이 온다면 안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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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많은 앨범을 내면서 음악을 지속할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이었나요?
처음에는 열정이었던 것 같아요. ‘내가 이걸 하고 싶으니까,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으니까’ 하는 패기였죠. 그러면서 여러모로 변했던 것 같은데요. 그 후엔 ‘어차피 시작한 일이니까, 돌아갈 데도 없으니까’ 하는 생각이었고요. ‘얼굴도 다 알려져 다른 일을 할 수도 없고, 돌아갈 데도 없구나’ 생각했을 때도 있어요. 어느 순간부터는 ‘내 팬들과 내 음악을 기대해주는 사람들이 이미 너무 많아져 버린 상태인데, 내가 이걸 다 접고 다른 일을 한다면 그 사람들은 누가 책임져 주지?’ 하는 책임감으로 변했어요. 그런데 또 지금은 되게 재미있거든요. 재미있어서 하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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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 씨는 요즘 행복한가요?
네(웃음).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10년 동안 여러 가지 마음 상태로 이 일을 해왔는데요. 사람으로서의 저와 직업에 속해 있는 저를 어떻게 규정지어야 하는지 혼란스러웠던 때가 있었어요. 사생활이 보장된 직업이 아니니까, 일상도 업무의 연장선이고… 그러다 보니 제 정체성이 좀 헷갈리더라고요. 그런데 이제는 조금 분리할 줄 알게 됐어요. 나만의 시간에 뭘 하면 좋을지, 내가 뭘 하면 행복한지. 요즘 그런 것들을 찾아가고 있어서 많이 행복해지는 중인 것 같아요.
윤하 씨의 기준에서 ‘좋은 뮤지션’이란 어떤 사람인가요? 뮤지션을 떠나 윤하 씨가 생각하는 ‘좋은 사람’의 기준도 궁금해요.
같이 호흡하는 사람이요. “자, 내 음악을 들어라!” 하는 게 아니라, “이 음악은 어떤 거 같아? 아니야? 그럼 이런 건 어때?” 하면서 같이 캐치볼 하듯 주고받을 수 있는 친구 같은 사람이 좋은 뮤지션인 것 같아요. 좋은 사람의 기준도 마찬가지라 생각해요. 좋은 사람이 좋은 음악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소통이 잘 되는 사람, 내가 어떤 말을 할 때 ‘아~ 그래?’ 하고 같이 공감해 줄 수 있는 사람, 누군가 어떤 도움이 필요할 때 적재적소에서 함께해줄 수 있는 사람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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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긴 시간 동안 1년에 한 작품씩만 했다면 경제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을 텐데. 만약 저라면 ‘내가 이걸 계속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고민도 수없이 했을 것 같아요.
그런 생각은 전혀 없었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일이었고, 그래도 1년에 한 작품씩은 하잖아요. 1년에 한 작품씩 할 때마다 그 희열과 재미가, 조금 못 먹고 배고프고 하는 것들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너무 컸기 때문에….
<해피투게더>에 나와서 라면 하나로 네 끼까지 해결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그런 상황에도 정말 안 힘드셨어요? 꼭 성곡해야겠다고 이를 갈았을 만도 한데요.
전혀요. 저는 현실에 되게 충실하면서 사는 스타일이에요. 허황된 꿈을 갖지도 않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그 상황에서 최선으로 살아가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과거를 돌아보면서 ‘아, 그땐 이렇게 해야 했는데’ 하고 후회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후회하지 않고 살기 위해서는 현실에 충실하게 사는 게 최고죠. 라면 하나로 네 끼를 나눠 먹었던 그 당시에도 ‘아, 라면이 하나밖에 없네. 아껴 먹어야지’라고만 생각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그렇게 나눠 먹었던 거는 정말 잘한 것 같아요. 너무 배고파서 라면을 한 번에 다 먹고 이틀을 굶는 것보다 네 끼로 나눠 먹는 게 훨씬 낫잖아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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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마지막으로, 호준 씨처럼 자기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부탁해요.
이런 것도 되게 부끄러운데요. 알아서 잘하실 텐데, 제가 뭐라고 이런 말을 하나 싶어요. 그래도 이거 하나만 말씀드리자면, 외면을 가꾸기보다는 내면을 가꿨으면 좋겠어요. 내면이란 건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의 본질을 말해요. 예를 들어 저처럼 배우가 꿈이라면 경험을 많이 하면서 연기에 치중을 많이 해야 하고, 가수를 하고 싶다면 외모보다는 노래에 신경을 많이 쓰는 거죠. 그리고 저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1년에 한 작품씩 하면서도 정말 재밌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10년 동안 힘들다고 느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어요. 사람들이 꿈을 위해 노력하는 시간 동안 어떤 마음가짐을 했느냐도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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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좀 철학적인 질문인데요. 행복한 삶이란 뭐라고 생각하나요?
세진 예전에는 이런 질문을 들으면 바로바로 대답이 나왔어요.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살아야 행복한 것이다, 어쩌고저쩌고.’ 뭐 그렇게 얘기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하루하루 나이를 먹고 시간이 지날수록, 행복에 대해서 예전만큼 가볍게 대답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음… 많이 포기하는 만큼 행복하다? 그런 얘기를 어디서 들었는데요. 너무 많이 가지려고 하거나, 너무 많이 이루려고 하거나, 그렇게 욕심을 부리게 되면 그만큼 행복하기 어려워진다고 하더라고요. 그 얘기를 듣고 난 이후에는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윤주 음, 예를 들면 제가 누구한테 10개를 줬을 때 10개가 돌아오지 않으면, 그게 되게 불행한 거잖아요. 근데, 10개를 주는 거로 끝낼 수 있다면 그게 진짜 행복한 거 같아요. 세진이 말과 비슷한 얘긴 거 같은데. 연인도 그렇고 가족도 그렇고 내가 뭔가를 줬을 때, 기대하고 받기를 원하고 기다리는 게 있잖아요. 근데 제가 요즘 그런 걸 느껴요. 결혼하고 나서 보니, 연애랑은 또 다른 뭐가 있더라고요. 내가 이 사람한테 기대하지 않았을 때 오는 그런 게, 더 배가돼서 오는 게 있기 때문에 뭔가 기대하는 걸 줄이는 게 좋아요. 그리고 그냥 내가 주는 거에서 행복을 느끼는 게 가장 행복한 거 같아요.
세진 음~ 마더 테레사(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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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진 뉴스레터 첫 번째 편에서 초창기 컨셉진은 '당신의 청춘이 조금 더 아름다워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청춘'에 포커스를 맞췄다는 말씀을 드렸는데요. 때문에 셀럽 인터뷰에서도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으로서 셀럽을 섭외하고, '청춘' 관련된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모든 인터뷰를 다시 읽고 의미 있게 느껴진 부분을 발췌했는데, 유독 셀럽들이 말하는 '청춘, 꿈, 행복'에 대한 질문 부분이 많네요.😊
현재 다양한 연령대의 분들이 이 레터를 읽고 계실 텐데요. 여러분은 스스로 청춘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첫 번째 인터뷰이였던 윤한 씨가 말한 것처럼 '죽기 전까지 청춘이라고 생각하고 철 없이 즐기면, 그게 청춘이다'라는 생각으로, 여러분들의 청춘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랄게요!
그럼 이번 주말도 컨셉진 레터와 함께 청춘을 즐기는 시간 보내시길, 또 다시 만날 한 주 동안 평안하시길 바라면 저는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집장 김경희 드림
p.s :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 작은 매거진에 인터뷰이로 참여해주신 모든 셀럽 여러분, 또 소속사 관계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덕분에 조금 더 반짝이는 컨셉진이 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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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미션캠프
with@concept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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