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미 여러분 안녕하세요. 디자이너 태경입니다. : ) 지난번에 극복 일기로 인사드리고, 123호 경청 편 해봤어 레터로 돌아왔네요. 요즘이 딱 테라스 날씨라고 하던데 다들 좋아진 날씨를 잘 즐기고 계신가요? 🌷 (이럴 때 특히 감기 조심하시길요!)
컨셉진 작업을 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그 달의 주제에 맞게 지내려고 하는데요. 경청 편을 만들면서는 대화하는 상대방의 말을 끊지 않고 끝까지 들어보려고 노력했어요. 대화가 길어질수록 특히 쉽지 않았지만, 123호 아이템에 소개된 스웨덴피크닉 대화 카드를 이용하면 다양한 질문을 보며 주제를 바꿔가며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재미있는 경청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침 주말에 만나기로 한 친구들은 특히 이야기를 즐겁게 나누는 친구들이라 망설이지 않고 대화 카드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5월 <경청>편 아이템 코너에 소개된 '스웨덴피크닉'의 대화카드
[ '대화 카드' 써봤어💬👂🏻 ]
스웨덴피크닉 대화 카드는 ‘일상, 로맨틱, 스페셜 데이, 생일, 힐링’으로 분류되어 있고, 주제별로 30개의 질문이 있어요. 저는 이 다섯가지 중에서 친구들과 대화하기에 좋을 것 같은 ‘데일리’와 ‘힐링’을 골랐습니다✨
대화 카드와 첫 대면(?)
힐링과 데일리 카드 중 어떤 카드를 고를지도 함께 정하는 귀여운 대화의 장
카페에서 만나 커피를 마시며 대화 카드를 꺼냈더니, 친구들이 “우와 이게 대화 카드야~?” 하면서 귀여운 카드에 흥미를 보였어요. 저는 힐링, 데일리 카드 모두 꺼내서 번갈아 골라가면서 대화했는데요, 대화를 많이 해본 친구들과도 얘기해 보지 않은 주제로 말을 하게 되니 “이번엔 무슨 질문일까?” 하면서 더욱 집중하게 되었어요. 카드를 거의 다 뒤집어 보며 대답한 것 같은데, 그중 기억에 남는 대화 카드를 몇 개 보여드릴게요
경청하다가 떠올린 '따뜻한 정'을 느낀 순간
힐링 카드 중 ‘최근 따뜻한 정을 느꼈던 순간’에 대한 질문 카드예요. 저는 그런 순간이 바로 떠오르지 않아서 친구들의 답변을 가만히 경청하고 있었는데, 한 친구가 저와 같이 갔던 다른 친구의 집들이에서 따뜻한 정을 느꼈다고 말해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어요.🫢 저도 분명 그렇게 느꼈는데 떠올리지 못했거든요. 아마 새로미 여러분도 대화 카드를 사용해 보면, 상대방의 말을 통해 미처 기억하지 못한 소중한 순간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친구의 답을 들으니, ‘아 그런거~’ 하면서 잊고 있던 따뜻한 정을 느낀 순간을 떠올릴 수 있었어요. 최근 제가 사는 아파트 1층에 생긴 ‘휴식 의자’인데요.
혹시 모를 불편함까지 고려해서 찬성, 반대 투표까지 만든 같은 동 주민의 마음이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의자에 그려진 인자한 미소와 찬성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귀여운 스티커까지..🔴🔵) 제가 최근에 느낀 귀엽고 따뜻한 정도 공유드려 보아요ㅎㅎ. (저 휴식의자 정말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예상치 못한 친구의 '소울푸드'
친구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것도 있었어요. 바로 ‘먹으면 바로 기분 좋아지는 소울 푸드’가 ‘카프리썬 오렌지 맛’이라는 점..!🍊 답변을 듣고 어릴 적 추억이라도 떠올리는 거냐며 웃었는데(경청 실패일까요?), 자기는 정말 좋아한다면서 가방에서 다 먹은 카프리썬을 꺼내 보여주었답니다(ㅋㅋㅋㅋ).
어쩌다보니 또 힐링 카드네요!
‘하루 중에 나를 돌보는 시간’에는 다들 ‘샤워 시간’을 말했어요. 하루를 마무리하며 각자가 좋아하는 제품으로 어떻게 샤워를 하는지 설명하는데, 너무 경청을 한 탓인지 제품 설명에 홀려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전에 근처에 있는 뷰티 매장에 들르기도 했답니다.🤣
그 밖에도 많은 질문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대화 카드를 사용해 보니 ‘이런 경험이 있구나’ 혹은 ‘이런 생각을 갖고 있구나’ 느끼는 답변이 많아서 (웃겼던 카프리썬을 제외하고는) 정말 답변 하나하나 경청하며 듣게 되더라고요.👂🏻 대화 카드를 이용해 여러 명과 대화하면서 자연스레 내가 얼마나 경청을 잘하는지도 알 수 있고요!
저는 대화 카드가 확실히 경청에 도움이 된다고 느꼈어요. 질문을 보고 곰곰이 생각하는 시간과 그 시간을 거쳐 말하는 모습에 누구도 말을 끊지 않고 한 명씩 돌아가면서 말하게 되었거든요😊. 친구들과 헤어질 때는 “역시 우리들은 만나면 이런(?) 대화를 하게 돼” 하면서 대화의 즐거움을 되새기기도 했답니다! 새로미 여러분도 대화 카드를 통해 즐거운 대화와 경청 경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저는 해봤어 레터와 함께 강력 추천을 남겨봅니다! 👍🏻✨
[소식을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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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컨셉진이 드리는 질문은 "당신은 경청을 잘하고 있나요?" 입니다. 경청하면 좋은 건 알지만, 막상 실천하기가 어려우셨나요? 그렇다면 이번 새로미 "경청" 챌린지에 참여해보세요. 일일 심리상담을 받아보며 경청의 좋은 경험을 쌓아보고, 부모님과 데이트하며 말씀에 경청하며 온전히 함께하는 시간에 집중해 보도록 컨셉진이 정기구독 하는 새로미분들을 위해 준비한 챌린지에요. ※ 제출 기한을 잘 확인하셔서,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에 신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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