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주제와 종류의 명상이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명상에 관심을 가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저는 마보 앱의 ‘도전! 명상 챌린지🔥’를 선택해 봤어요. 명상 난이도가 씨앗🫘 → 새싹🌱→ 묘목🪴 → 나무🌳 단계로 나뉘어 있었는데, 그중 저에게 딱 맞는 ‘입문자를 위한 7일 기초 연습’ 을 골랐어요. 하루에 하나씩, 마보지기(명상 전문가)의 안내를 들으며 명상을 하는데 모두 10분 이내의 콘텐츠라 명상이 처음인 저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었어요.

1일차. 호흡 감각 느끼기🫁

숨 쉬는 게 이렇게 짧고 빨랐구나! 평소엔 너무 당연하게 숨 쉬다 보니 의식하지 않았는데, 호흡에 집중하니 배가 오르내리는 감각이 또렷하게 느껴졌어요.

4일차. 생각 알아차리기💭

마보지기 님은 잡생각이 들 때 억지로 떨쳐내려 하기보다, 내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차려 보라고 하셨어요. 제 생각과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나는 지금 어떤 걱정을 하고 있는지, 어떤 마음인지’를 들여다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입문자를 위한 7일 기초 연습’ 챌린지를 통해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내가 스스로에게 참 무심했구나’ 하는 것이었어요. 마보지기 님은 명상을 잘하려고 애쓰기보다 그냥 ‘나’를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라고 하셨어요. 그 말씀대로 오롯이 나를 들여다보는 연습을 했던 것 같아요. 내 생각과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지금 나는 어떤 걱정을 하고 있는지,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는지 집중할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기분과 마음 상태가 호흡에 영향을 준다는 걸 의식하게 되었어요. 내가 어떤 감정이나 상황에 놓이면 호흡이 가빠지거나 느려지는 걸 느꼈고, 그럴 때면 배운 대로 호흡을 가다듬으니 마음이 한결 진정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