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님 스스로를 몰아붙이고 있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새로미 님! 컨셉진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서연입니다.
일상을 살다 보면 ‘효율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은근한 압박에 사로잡힐 때가 많은 것 같아요. 가볍게는 출퇴근길에 최적의 동선을 찾거나, 쉴 때도 시간을 알차게 보내려 애쓰죠. 더 크게는 취미조차도 ‘커리어에 도움이 될까?’를 따져가며 선택하게 되기도 해요. 그러다 보면, 정작 내가 좋아하는 감각과 순간들을 점점 놓치게 되는 것 같고요. 😮💨
이번 달 컨셉진 주제는 ‘명상’으로, 잠시 멈춰서 호흡하고 내 몸과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있어요. *새로미 챌린지 첫 번째 주인공인 손아영 님은 챌린지를 통해 불안과 조급함에서 잠시 벗어나 감각에 집중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하는데요. 요가 매트 위에서 ‘새로운 나’를 만난 순간, 지금 그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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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미 챌린지' 란?
행동하는 매거진 컨셉진의 주제를 직접 실천해볼 수 있도록 정기구독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예요. 매달 두 분의 새로미님께 10만 원의 지원금과 챌린지 미션을 드려 '새로운 나'를 만나볼 수 있어요. 매월 초 신간 발행과 함께 미션캠프 홈페이지 > [ 컨셉진 미션 ] 에 신청서가 오픈되니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지난 새로미 챌린지 보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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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미 챌린지 인터뷰: 원데이 요가 클래스 들으며
몸으로 하는 명상 체험해봤어🧘🏻
손아영 구독자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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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로미 손아영 님! 반갑습니다. 컨셉진과의 첫 만남을 기억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컨셉진을 처음 접한 건 삼성 코엑스 서점에서 였어요. 회사 생활을 하며 지하철과 버스로 출퇴근했을 때, 작은 수첩처럼 부담 없이 들고 다니며 읽기 좋겠다 싶어 구매했죠. 글의 내용과 의도가 좋아 정기구독까지 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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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MBTI에서 ‘P’ 성향이 강해, 새로운 시도나 우연한 기회 또는 만남을 좋아해요. 컨셉진은 ‘우리는 매달 새로운 사람이 됩니다'라는 미션과 함께 매달 신선한 주제를 던져주고, 제 삶을 돌아보게 해줘서 재미있어요. 또, 주제에 따라 친구들에게 선물하기도 부담 없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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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도를 좋아하는 아영 님께 컨셉진이 딱 맞는 매거진이었군요(웃음)! 컨셉진에서 특별히 좋아하는 코너가 있으신가요?
저는 *뷰포인트 코너를 가장 좋아해요. 같은 주제라도 경험과 생각이 모두 달라 읽을 때마다 재미있거든요. 공감도 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도 해요. 다른 독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고요.
✳︎ 뷰포인트(VIEW POINT): 매달 주제에 대한 컨셉진 독자들의 다양한 시선을 모아 담는 독자 참여 코너. 매월 초, 미션캠프 홈페이지 > 독자 참여 코너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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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8월 주제인 '명상'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요? 컨셉진에서 '명상'을 처음 만났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처음엔 자칫 종교적인 이미지가 강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요가를 해본 덕분인지 저에게는 꽤 친숙한 주제였어요. 회사 생활 중 번아웃과 무기력에 시달렸을 때 명상 관련 다큐멘터리를 보고 명상 수업에도 참여하면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었거든요. 요즘처럼 대부분이 스마트폰에 빠져 지내고 경쟁이 치열한 사회에서는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고 스스로를 돌보게 해주는 명상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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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미 명상 챌린지에 도전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일상이 너무 빠르게 돌아가고, 평소엔 나 자신을 긍정하기보다 남의 기준에 맞추며 제 자신을 틀렸다고 여길때가 많았어요. 회사를 퇴사하고 쉬고 있는데도 *FOMO를 느끼며, 현재에 감사하기보단 불안과 조급함에 휘둘리곤 했죠. 머리로는 천천히 가도 된다고 알지만 몸은 그런 감각이 익숙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잠시 멈춰 제 몸과 마음을 정돈하는 시간을 가지고, 현재를 긍정해보고 싶어 챌린지를 신청했어요.
*FOMO(Fear of Missing Out): 자신만 뒤처지고 소외되는 것 같은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을 말하는 심리학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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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육아로 정말 바쁜 일상을 보내고 계실 것 같아요.
출산 후 9개월이 지나 아기가 이곳저곳 잘 기어다니며 9kg가 넘었어요. 건강하게 잘 크고 있었지만, 일상은 늘 예측 불가능했죠. 이유식, 배변, 울음 같은 순간들이 제 통제 밖에 있다는 걸 인정하면서도, 육아 외의 무언가에 집중하면서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가지지 못하는 상황이 답답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이번 달 주제인 ‘명상’이 너무 반가웠어요! 그리고 새로미 챌린지를 계기로 늘 생각만 했던 요가를 드디어 실행하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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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가보고 싶었던 요가원에 원데이 클래스를 신청했는데, 제가 방문한 요가 센터는 예전에 가본 곳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더라고요. 그날은 우연히 강아지도 함께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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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여워서 명상에 집중하기 어려웠을 것 같은데요(웃음). 오랜만에 참여한 요가 수업이었다고 들었어요. 어떠셨나요?
수업은 약 70분간 진행된 하타 요가였는데, 어려운 요가 동작들도 곧 잘하시는 분들도 여러분 계셨어요. 5년 전 개인 PT로 배웠을 때는 쉽게 느꼈던 동작들도 지금은 어렵더라고요. 몸이 많이 굳어 있다는 걸 실감했죠.
하지만 잘하고 못하는 건 중요하지 않았어요. 요가 센터에 있는 저 자신이 너무 좋아서 ‘꾸준히 다니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거든요. ‘나는 요가를 하는 공간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요가를 할 때는 나 자신을 몰아붙이지 않는구나’ 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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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잘하는 분들도 계셨지만,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그냥 요가 센터에 있는 저 자신이 너무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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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새로미 명상 챌린지를 통해 새롭게 발견한 나의 모습은 무엇이었나요?
이번 경험을 통해, 제가 하는 활동이 꼭 커리어에 도움이 되거나 실용적이지 않아도 괜찮다는 걸 깨달았어요. 효율만 중시하는 삶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감각을 선명하게 느끼고, 시간을 들여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도요.
그리고 새로운 시도를 앞두면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가는 제 모습도 발견했어요. 이상적인 결과를 먼저 떠올리며 시작도 전에 미루는 습관, ‘다음에 해도 된다’는 합리화에 익숙해져 있던 거죠.
앞으로는 요가 수업을 정기적으로 수강하면서 ‘요가를 하는 감각’, ‘맨발로 요가 매트 위에 서 있는 나’의 모습을 아무런 판단 없이 계속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저만의 요가 일기를 쓰며 그때의 감각을 기록으로 남겨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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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 님도 모르게 무뎌져 있던 감각을 요가를 통해 되찾으신 것 같네요! 이번 경험을 추천하고 싶은 분이 있나요?
이전에 요가를 해본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다시 경험해 보니 차분한 분위기와 매트를 밟는 감각 자체만으로도 큰 선물이 되더라고요. 체력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정신의 여유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그리고 다시금 긍정적인 감각을 느끼고, 한 줌의 여유로운 순간을 선물해 준 컨셉진에게 정말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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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새로미 손아영 님이 들려준 몸으로 하는 명상인 요가 실천해 본 후기 어떠셨나요? 8월에는 아주 잠깐이라도 잠시 멈추고 내 마음을 들여다보며,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과거의 일을 후회하거나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일을 걱정하기보다, 현재 나의 마음과 감각에 집중하다 보면 님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고 마음의 힘도 길러질 거예요. 명상은 오늘 소개해 드린 요가뿐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방식으로 실천할 수 있어요! (컨셉진 <명상> 편에 그 방법이 다 들어있답니다😉) 그럼 우리는 다음 주 목요일 아침에 또 만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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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NT: 컨셉진 8월 3주차 미션
읽기만 한다고 내 것이 되진 않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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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유익한 미션으로 님의 실천하는 한 달을 만들어보세요. 8월 셋째 주에는 나에게 의미 있는 문구로 만트라 명상을 실천해보고, 좋아하는 향 맡으며 호흡 명상을 실천해 보세요. 읽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다르니까요. 미션캠프 홈페이지 > '컨셉진 미션' 게시판에 인증을 남겨주시면 매주 두 분을 선정해 아이템 코너에 소개된 제품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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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진에 여러분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여기로 보내주세요. 해봤어레터 뉴스레터에 대한 의견, 나에게 이번 주제가 어떤지, 이번 달 주제로 살아보니 어떤지 등 무엇이든 좋습니다. 여러분의 후기와 의견은 만드는 이들에게도 큰 힘이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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