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로미 여러분! 해봤어 레터를 통해 처음 인사드리네요. 에디터 이상조입니다. 🙂 저는 지난해 여름, 컨셉진 101호를 기획할 때부터 합류했는데요. 벌써 112호를 발행하다니 시간이 참 빠르네요.
솔직히 이번 달 주제 ‘춤’은 평소 제 일상과 거리가 멀어요. 흥이 날 법한 상황에서도 속마음만 덩실덩실거릴 뿐, 몸은 굳어 있거든요ㅎㅎ 그래도 난생처음 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한 달이었어요.
해봤어 레터를 통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 저만의 ‘해봤어’는 컨셉진 112호 아이템 코너에 소개된 스튜디오 스몰스의 썬 캐처 사용 후기입니다! 썬 캐처의 매력에 빠졌던 ‘썬 캐처 써봤어’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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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 캐처’ 써봤어]
사실 썬 캐처는 매우 낯선 아이템이었어요. 인테리어에 관심은 있지만 무언가 창문에 매달아 놓은 적은 없었거든요. 저희 집 창문은 행잉 식물이나 드림 캐처 같은 소품 없이 언제나 휑했어요. 그만큼 썬 캐처를 들고 집에 가는 길에 ‘어떤 창문에 어떻게 설치하는 게 좋을까?’ 고민되더라고요. 식물이 있는 제 방에 걸어 놓고 싶었지만, 해가 들어오는 시간이 짧아 결국 거실 발코니로 결정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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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12호에 소개된 썬 캐처의 이름은 바로 ‘썬 댄스Sun Dance’예요. 춤이라는 주제와 더욱 잘 어울리죠? 반사된 햇빛이 공간을 무대처럼 반짝이도록 만들어 준다는데, 기대되더라고요. 바람에 흔들리는 썬 캐처의 리듬감이 춤과 비슷할지 궁금했고요.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인데, ‘썬 캐처’는 햇빛을 모아 행운을 나누어 준다는 의미라고 해요. 집 안으로 해가 깊숙이 들어오는 시간에는 보통 밖에 있다 보니 집에 신경을 못 쓰는데, 제가 없을 때라도 햇빛이 집 안 가득 스며들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게다가 행운까지 나눠준다니 믿어보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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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부터 투명한 썬 캐처를 꺼내보니 색 조합이 싱그럽더라고요. 무엇보다 투명한 재질의 아크릴이라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어요. 어릴 적에 구슬로 구슬치기는 안 하고, 이것저것 모아서 햇빛에 비춰가며 놀았던 기억이 있을 만큼 유리나 아크릴 같은 투명한 오브제를 좋아했거든요. 은박으로 만든 사탕 포장지나 홀로그램 카드 같은, 별 쓸모 없지만 빛나는 것들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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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 캐처는 조립할 필요 없이 완전체로 포장되어 있어요. 꺼내서 걸어놓으면 끝이죠. 천장에 설치할 수 있도록 고정용 물음표 모양 고리도 함께 동봉되어 있는데요. 꼭꼬핀이나 압정, 못을 사용하면 더욱 다양한 공간에 연출할 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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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설치한 썬 캐처..☀️ 발코니 창문에 걸 수 있는 곳이 제한적이었는데, 마침 적당한 위치와 높이였어요. 걸자마자 햇빛을 꽉 잡은 듯 썬 캐처가 영롱하게 빛나고, 맨 아래 매달린 크리스탈 유리에 햇빛이 반사돼 사방으로 뻗어나가기 시작했어요. 순식간에 집 안이 무대가 된 것처럼 리듬감이 생겼죠. 조금 더 깊숙이 빛이 침투해 반려 식물까지 닿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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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며 집 안 곳곳을 누비는 햇빛을 바라보고 있으니, 매일 예외 없이 해가 뜨고 지는 반복되는 일상에 작은 변주가 생긴 것 같아요. 해봤어 레터가 아니었다면 집 안에 햇빛이 춤을 추는 광경은 영영 보지 못했을 거예요. 쭈볏거리며 망설이는 저를 대신해서 온 집 안이 발랄하게 춤을 춰주고 있는 기분이었어요. 덕분에 조금은 춤추는 일상에 가까워진 하루, 더 화사해진 집에서 레터를 마무리해 볼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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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완연한 여름이 온 건가 싶을 만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네요. 새로미 여러분 모두 더위 조심하시고, 남은 유월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레터도 기대해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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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기만 한다고 내 것이 되진 않죠. 함께 하는 위클리 미션 이벤트 👉 컨셉진 새로미 여러분과 함께하는 미션 공유 게시판 보러 가기 저희는 여러분이 실제로 초대하는 한 달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읽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다르니까요. 위클리 미션을 해보시고, 미션캠프 홈페이지 내 컨셉진 미션 게시판에 미션 인증을 남겨주신 분들 중 매주 이벤트 당첨자 두 분을 선정해 아이템 코너에서 소개된 초대템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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