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해봤어레터에서 128호 <개선>편 뷰포인트 코너 09번에 소개된 Uram님의 ‘불필요한 물건 정리하기’ 미션을 해봤습니다. 뷰포인트는 매달 제가 기대하며 읽는 컨셉진 아티클 중 하나인데요. 매호 정해진 주제에 관한 20명의 독자분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읽어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마침 다음 11월호인 <절약>편의 뷰포인트 코너 원고 모집 중이예요! 참여만 해도 컨셉진을 드리는 건 안 비밀..🤫 혹시 몰라요! 님의 글이 컨셉진에 실릴지도요...?!)
128호 뷰포인트에 소개된 Uram님의 글.
새로미 여러분도 뷰포인트 많이 참여해주세요!😆
128호 뷰포인트에서 Uram님은 ‘언젠가 쓰겠지’ 하는 마음에 무작정 쌓아 놓았던 쇼핑백, 신문지, 플라스틱 용품을 정리하며 느낀 소감을 보내주셨어요. 정리정돈은 내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첫걸음이라고 생각되어 공감이 갔는데요.저는 특히, Uram님의 글에서‘진정한 개선은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욕심을 덜어내는 데 있었다’라는 문장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 문장에 밑줄을 쫙 그으며 저 역시 집 안에 무작정 쌓아놓은 물건은 없는지, ‘언젠가 쓰겠지’ 하며 결코 오지 않을 언젠가를 위해 방치한 물건은 없는지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 불필요한 물건 정리해봤어📤 ]
Uram님은 신문지, 쇼핑백, 플라스틱 용품 총 세 가지를 정리하셨는데요. 저는 조그만 집에 살고 있다 보니 이런 물건을 집 안에 쌓아 두진 않는 편이에요(오히려 가끔 필요할 때 없어서 난감한 경우도 있습니다 ㅎㅎ🤣) 세 가지 물건 대신, 제가 집 안에서 방치하고 있는 물건은 무엇인지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툴툴박스'가 눈에 보이는 게 아니겠어요?
해봤어레터를 작성했을 때만 해도 정리정돈이 잘 된 상태로 깔끔하게 쓰고 있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이것저것 자질구레한 것들을 쌓아놓는 잡동사니 박스로 쓰고 있더라고요.
잡동사니 바구니로 전락한
툴툴박스 부활기🔥
엄마... 나 이거 공개돼도 시집갈 수 있을까...?
잡동사니 바구니가 된 툴툴박스
1년 사이에 잡동사니 바구니가 된 제 툴툴박스입니다. 멀리서 보면 그렇게 심하진… 않죠?...?! 제가 언제부터 이렇게 툴툴박스에 온갖 물건을 쌓아 놓기 시작한 걸까요? 그 무엇도 거부하지 않고, 그저 받아주는 툴툴박스의 너그러움(?)에 기대 이것저것 넣기 시작한 후로 저는 이런 경험이 꽤 많았답니다.
① 툴툴박스에 넣어 두었다고 생각하며 손톱깎이와 눈썹 집게를 찾은 횟수 59번.
② 툴툴박스에 있는 줄도 모르고 결막염과 다래끼 안약을 또 산 횟수 3번...😖😖😖
바쁘니 어쩔 수가 없다! 미래의 내가 언젠가 치울 것이다! 하며 미뤄뒀던 정리를 이제는 시작할 때였습니다.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는 것이
진짜 개선의 시작🗑️
그토록 찾아 헤맨 안경닦이 천과 귀걸이를 발견했어요...😇
한 차례 불필요한 물건을 걸러내고 나니 툴툴박스에 빈자리까지 생겼습니다. 빈자리에는 툴툴박스에 같이 모아 두면 좋을 리필제품을 넣었어요. 리필제품이 있는 줄도 모르고 새 제품을 사는 경우도 꽤 잦았거든요….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고 새로 생긴 빈자리에 꼭 필요한 물건을 채워 넣으니, 마치 테트리스 맞추는 것처럼 왠지 모를 쾌감과 뿌듯함이 느껴졌습니다.
다시 깔끔하게(?) 정리된 제 툴툴박스 보고 가세요😙
새로미 여러분도 이번 주말에 잠깐 시간 내어 집 안에서 정리가 필요한 곳을 한 번 싹 둘러보시면 어떨까요? 저처럼 언젠가 치우겠다는 생각으로 그저 쌓아 두었던 물건을 정리하면서 없어졌다고 생각한 물건을 다시 만날 수 있고, 물건이 꼭 있어야 할 제자리도 찾아줄 수 있을 거예요.
[소식을 전해요]
🎁 EVENT: 컨셉진 2주차 미션
읽기만 한다고 내 것이 되진 않죠.
재미있고 유익한 미션으로 님의 실천하는 한 달을 만들어보세요. 10월 2주차 미션은 '우리집 개선점 찾기'와 '디지털 환경 개선하기' 입니다. 새로미님들과 함께 매주 컨셉진 미션 참여하고 선물도 받아보세요. 읽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다르니까요. 미션캠프 홈페이지 > '컨셉진 미션' 게시판에 인증을 남겨주시면 매주 두 분을 선정해 아이템 코너에 소개된 제품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